안녕하십니까?

재래시장을 사랑으로 이용하시는 소비자 여러분!

어제 3월7일 방송뉴스에서 보도되었던 쓰레기 식재료 사건은

보는 저도 매우 충격적이였습니다.

유효기간이 경과되어 폐기되어야 할 일부 식재료가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고 수익이 된다고 생각하는 몇몇 몰지각한 상인들에 의하여

대규모 부페식당이나 일부 음식점에 팔리고 있답니다.

어떤 제품은 무려 5~6년이나 지난 제품까지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그러한 쓰레기 식재료를 파는 이들과 사가는 이들 모두에게.

자신과 자신의 가족, 특히 어린 아이들이 그 쓰레기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지.

어떤 경우에도 먹거리 갖고는 장난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장난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치명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시 관내 34개 재래시장이 가입되어 조직된 우리 인천상인연합회에서는

단 한곳의 시장, 단 한곳의 점포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감독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진다면 나라 경제가 휘청될 것입니다.

인천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재래시장을 이용하여 주세요.

여러분의 식탁위에 음식이 바로 우리 재래시장 상인들의 생명줄이기에

오늘도 소비자 여러분을 위하여 우리 시장 상인들은 정성스레

모든 상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3. 8.

인천상인연합회 회장 김성철올림